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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떨어지지 않는 감기!!

작성일 2009.02.16 조회수 4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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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겨울에는 감기라는 친구가 생겼다.
별로 반갑지도 않고 매일 매일 날 괴롭힘에 ....!!!
머리도 아프고, 가끔 몸이 달달 떨리고,콧물이...에구

약을먹고 조금 나을만 하면 ...ㅎㅎㅎ
찬바람을 벗삼아 자전거로 후포항을 누비고 다니니 ...
감기라는 친구는 떨어지려다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.

마음은 아직 10대이건만 ..^^**
몸은 아줌마인지 ...예전같지 않게 감기가 오래간다.

요즘 후포항은 조업이 팍 줄었다.
작은배들은 날씨에, 풍량에, 파도에,.....
배들이 조업이 안되다 보니 어부의며느리 고객님들께 정말 송구하고 미안하구 죄송도하구...!!

주문한 수산물이 제때 제때 보내지 못하는 심정에 애가 탄다.
하지만 기다려 주시는 고객님들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.

늘 처음처럼~~ 지금도 어부의며느리는 겨울바람을 벗삼아 후포항을 누비면서 싱싱하고 살아있는 수산물을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우리 고객님들께 전하려고 저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는 것을 ....잊지 말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2009년은 춥고 힘드는 경제입니다. 모두가 한 마음으로 슬기롭게 나간다면 다가오는 내일은 행복한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 웃음으로.....^^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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